2015年10月22日

시월, 바람 부는 달

Source: merry_go_round_accessories (Instagram)


1.
아버지의 야단으로 시작했던 10월 1일. 공휴일이고 삼촌은 오랜만에 출장으로 인해 홍콩에 왔고 만난 날이었다. 덥다 또 더웠다.

2.
우리 집 멍멍이 여전히 예쁘고 사랑스럽다. 이 사진을 찍었던 날은 태풍이 지나간 토요일인 듯하다. 비와 바람으로 많이 시원해졌던 오후였다. 

3.
브로치 사랑에 빠지는 나 우연히 그 수정 같이 맑고 예쁜 브로치를 보자마자 살 생각이 들었다. 핸드메드인데 가격도 아주 착해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입. 인스타를 보다가 좀 특별한 걸 봐서 또 구입했다. 아아 돈 날개가 있나봐. 아니면 왜 자꾸 나한테 떠나갔지?

4.
친구뿐만 아니라 엄마와 다니엘로부터 위안과 조언을 많이 받는 달인 것 같다. 잘 이해해 주는 사람들이 자기 옆에 있어서 좋고 감사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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